문화일반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집’ 만든다…‘강원형 사랑의 보금자리’ 첫 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형 사랑의 보금자리’
10억원 규모, 도내 총 180가구 주거환경 개선예정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강원광역자활센터에서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경희 강원광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강원형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

강원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10억원 규모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강원광역자활센터에서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경희 강원광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강원형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취약계층 주거개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주거환경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편의시설을 개보수하여 통합돌봄과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된다. 강원광역자활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도내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18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주거복지의 기본은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계식 회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집수리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복지”라며 “도모금회도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가구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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