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강릉소재 스타트업 더루트컴퍼니(대표:김지우)가 앵커조직으로 참여한 ‘오호리네 가을식탁 & 테일마켓’이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죽왕면 오호 캠핑장에서 오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 2)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총괄 기획을 맡은 링커기업 카페 브랜드 ‘테일 커피’, 고성 청년마을 프로젝트 ‘곁마을’을 비롯해 독립서점·작가·아웃도어 브랜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부스 운영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맛거리·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앵커조직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오호리네 가을식탁’이라는 주제로 지역 식문화 자원인 문어를 활용한 샐러드 레시피를 개발, 현장 시식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어촌 지역 특화 먹거리 개발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실험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어촌 식문화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식탁의 운영 결과와 방문객 의견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정례화된 시즌 마켓과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문어 샐러드를 포함한 어촌 특화 먹거리 개발 범위 확장과 지역 브랜드 연계를 통한 상업화 모델 발굴도 추진되며, 어촌체험, 로컬가이드북 제작 등과 연계한 방문 경험 확장 역시 계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