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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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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4,000 가구와 맞춤형 돌봄대상자 2,900 가구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동절기 집중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난방비 지원과 더불어 연탄·에너지바우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난방기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1촌 돌봄단’의 전수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즉각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910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 연탄바우처 1,058가구, 에너지바우처 7,177가구도 지원한다.

시는 강릉시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김장김치 1만2,000포기를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배부 과정에서 생활상황 확인 및 안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이경은 시 복지정책과장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하고 있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적극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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