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회장:차석용)의 3분기 매출이 연속으로 1,000억원대를 넘겼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3분기 매출액 1,059억 원, 영업이익 474억원, 순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률은 77%, 영업이익률은 45%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이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HA필러 등 대표 품목의 글로벌 시장 선전과 화장품 부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두 분기 연속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넘어서며 안정적 성장세를 입증했다.
톡신과 필러 합산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에 달했으며, 두 품목 3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대 늘어난 72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빅4 시장(미국·중국·유럽·브라질)에서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품목별 3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톡신(보툴렉스)은 602억원, 필러(더채움, 바이리즌)는 302억 원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웰라쥬, 바이리즌BR)의 경우 전년비 65% 급증한 149억 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