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성 체육인들이 가을 햇살 아래 하나로 뭉쳤다.
강원특별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홍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 2일까지 홍천군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일 열린 개회식에는 유상범 국회의원, 신경호 도교육감, 신영재 홍천군수, 원제용·엄윤순·이영욱 도의원, 박영록 홍천군의장, 이건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등 3,300여명의 여성 동호인 및 관계자가 함께했다.
‘여성의 꿈과 열정! 피어나라 홍천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여성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며 도내 여성 체육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수영 △족구 △생활체조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등 총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누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여성생활체육대회는 강원도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대표적인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군 체육회와 협력해 여성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체육회는 여성 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르신, 직장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