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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신남고의 산림과학고 개교 지역사회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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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동문 한마음체육대회 산림과학고 개교 준비 여론수렴
산림과학고추진위원회, 실습림 조성 및 학교 조성 등 건설적 방향 논의

【인제】인제 신남고의 성공적인 산림과학고 개교를 위한 지역사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일 신남고에서 열리는 동문 한마음체육대회에는 모교 동문 및 지역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으로 구성된 산림과학고추진위원회 회원들이 2029년 3월 산림과학고의 정상 개교를 응원하는 미래지향적 행사로 추진된다.

이날 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체육대회에 앞서 도교육청 장학사가 산림과학고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동문과 주민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신남고에는 약 300여억원이 투입돼 학교의 핵심 시설인 기숙사·실습동 신축 설계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산림과학고추진위원들은 학생 실습을 위한 실습림 확보 및 중장기적 교육체계 등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지자체 및 교육당국와 의견들을 교환한다는 계획이다.

김충겸 산림과학고추진위원장은 “현재 남면 지역에는 저녁에 문 연 식당이 드물 정도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으며,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산림과학고에 높은 관심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과학고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공부 잘하는 직업계고’ 비전에 따라,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 고교를 강원형 마이스터고로 육성하기 위해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산림마이스터고 전환 예정인 인제 신남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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