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다음달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대해 실시간 위치 안내 시스템을 도입한다.
양양군은 양양군 스마트빌리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통학길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를 구축한다.
대상은 지역내 국‧공립 어린이집인 양양하나어린이집과 현남하나어린이집이다.
이번 서비스는 초정밀측위(RTK) 기술과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위치를 지도상에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어린이의 승‧하차 여부를 학부모에게 즉시 알림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영유아 교육기관과 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모바일 알림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군에서는 학부모가 자녀의 통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통학 시간에 대한 불안감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상 상황이나 교통 사정 등으로 통학 시간이 지연될 경우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나 걱정을 덜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 도입으로 학부모와 교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