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30회 양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28일 오전 9시,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4-H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하는 가운데, 관내 농업인과 내빈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농업인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식전 퓨전국악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읍면별 농업인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한 해의 수확을 함께 축하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현면 장산리의 이배영 씨와 손양면 학포리의 김명녀 씨가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13명의 유공자에게도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재영 양양군연합회장은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한 해의 결실을 기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업인의 헌신에 감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행사는 농업인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농촌’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