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김근태)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홍보 및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심정지 발생 시 119 신고와 동시에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2~3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평창소방서는 군민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확인–신고–가슴압박–호흡’의 CPR 절차와 AED 사용 순서를 카드뉴스·홍보영상·방문교육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절차는 △양 어깨 두드려 환자 의식 확인 △119 신고 및 AED 요청 △분당 100~120회 속도로 5㎝ 깊이의 가슴압박 30회 △2회 인공호흡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인은 가슴압박만 시행하는 ‘Hands-Only CPR’도 가능하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전원 켠 후 패드 부착 △심장리듬 자동분석 기다리기 △음성 지시 따라 전기충격 시행 △즉시 CPR 재개 순으로 사용하면 된다. 평창소방서는 “AED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지시에 따르기만 하면 된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김근태 평창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에게는 4분이 골든타임”이라며 “위급한 순간 한 사람의 용기 있는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