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한 물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이수관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에 시의회 이수관리특위는 이날 오후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신익선 의원을, 부위원장에 유오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이재용·조창휘·황정순·이병규·나윤선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수관리특위는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 문제에 대비하고, 원주형 빗물 수집·재순환·재활용 체계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공공·민간 시설 내 저류조와 지하댐 설치, 빗물 재활용 관련 조례 정비, 도시계획 및 공원조성과의 연계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지속가능한 물 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신익선 특위 위원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위 위원들과 협력해 원주시의 물 안보를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