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의회가 21일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예비비 지출 보고 등 주요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회복, 재해 대응, 연구기관 출연의 실효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정위원회(위원장:허병관)에서는 윤희주 의원이 '2026년도 강원연구원 출연안'에 대해 “강원연구원 출연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며 “도출된 결과에도 불구하고 강릉시가 이를 신뢰하지 않고 추진하는 부분이 있다면, 의회와의 사전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허병관 의원은 '가뭄 긴급 지원사업(운반급수) 예비비 지출 보고'에 대해 “예견된 가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언론 브리핑 등을 통해 상황을 충분히 알리고, 사전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위원회(위원장:이용래)에서는 배용주 의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 예비비 지출 보고’를 통해 “해당 소비쿠폰을 통해 약 572억 원이 강릉시 내에서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강릉시 현실에 맞는 후속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김용남 의원은 ‘도암댐 비상방류수 저류시설 확보 사업’과 관련해 “방류수가 활용되지 못해 아쉽다”며 “12월 상순 방류 종료 이후에는 저류지의 원상복구 및 하천 정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