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이하 솔올미술관)은 미국 현대미술 작가 캐서린 번하드 특별전시 ‘인사이드 더 스튜디오’를 오는 22일부터 2026년 1월18일까지 개최한다.
솔올미술관은 전시 개최에 앞서 21일 프레스 투어를 갖고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솔올미술관 전시를 위해 제작한 6m에 달하는 초대형 신작 등 총 140여점의 대규모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의 미국 작업실과 작가에게 중요한 영감을 주는 작가의 샤워실이 전시실에 그대로 재현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는 5개 섹션으로 이뤄져 작가가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몰두하던 초창기 슈퍼모델 작품부터 일상 속 사물, 핑크팬더 시리즈까지 작가의 생애 전반에 걸친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포켓몬 시리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들도 작품 속에 다수 담겨 있으며,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장은 “가장 힙한 현대미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가장 순수한 즐거움과 에너지를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도슨트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 4시, 토요일은 오전 11시에 운영되며, 20인 이상 단체관람 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솔올미술관((033)660-2446)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