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주진우 “혐중 발언 취재한다며 카메라부터 들이민 MBC…그런 편향적 사고야말로 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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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0일 이번에는 MBC를 겨냥해 날을 세웠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장 바로 앞에서 MBC 스트레이트 취재진이 카메라부터 들이밀었다"면서 "MBC가 이런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같은 행태를 보여 기자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국회 언론환경개선자문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면서 "저번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범이다. 국회에 무단 침입한 것에 대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주 의원은 "취재 주제가 황당하다. 혐중 발언이라고 한다"며 "난 중국인 범죄가 날로 흉폭해지는데,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전면 무비자를 시행하면 국민 안전이 위협 받는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떠한 폭력 시위도 반대한다. 그러나, 합리적 문제 제기까지 혐중 운운해선 안 된다"면서 "중국인들 범죄로 우리 청년들이 죽어 나갔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민이 맞나? 그런 편향적 사고야말로 혐한"이라고 MBC를 비판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 19일에도 "중국인 전면 무비자는 흉폭 범죄에 취약하고 국제 범죄조직의 타겟이 될 수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대한민국만 입국이 쉬우면 범죄자가 몰려오게 되어 있다"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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