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의힘 도당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도의장 사퇴 요구 '안하무인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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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논평 통해 반박 입장 밝혀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9일 김시성 도의장이 최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추진 협의체 구성 위원 추천 요청 공문을 유관기관에 발송한 것을 두고 사퇴·사과를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에 대해 "안하무인식 행태와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행정복합타운 추진 협의체 구성은 지난달 12일 긴급 소집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이라며 "당연히 참석해야 할 민주당 측이 불참해 놓고 '사전협의 없이 이뤄진 행위'라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 열린 '도의회 한마음 화합 행사'에 민주당 도의원들이 단체 불참한 점을 놓고 "화합의 의미를 훼손하고 도의회 단합을 저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5일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협의체 구성 위원 추천 공문을 강원도, 춘천시, 강원개발공사, 춘천시의회에 발송한 김시성 도의장에 대해 "의회 교섭단체와의 정식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회 운영"이라며 사퇴를 요구한 뒤 이튿날 열린 도의회 한마음 화합행사에 불참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이와 관련, "행정복합타운 협의체 구성은 정파적 논리를 따진 접근이 아닌 도와 춘천시간 갈등을 봉합할 중재자의 역할로써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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