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이현종 철원군수가 자서전 '이현종 3선 시골군수의 꿈, 한탄강의 기적은 이루어졌나'를 펴냈다. 이현종 군수는 18일 오전10시 철원문화원 갤러리 태봉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군수는 자서전에서 1969년부터 시작한 공직 생활과 2014년 철원군수 취임 후 11년 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드러냈다. 또 군수 임기 중 추진했던 정책 실행의 과정과 결과를 소개하고 추후 공직 후배들이 더 나은 철원군을 만드는데 길잡이 역할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군수는 "군수 취임 후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면서 얻은 경험을 책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철원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수익금 전액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철원군 최초의 3선 군수인 이 군수는 재임 기간 한탄강을 중심으로 관광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비무장지대(DMZ) 투어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연간 700만명 안팎의 관광객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