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횡성 태종노구문화제 18, 19일 이틀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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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횡성 태종노구문화제가 오는 18, 19일 이틀간 강림면 노구사당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 태종노구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서형은)는 올해 행사 주제를 '태종과 노구, 역사의 수결을 걷다'로 정하고 '동치악산 트레킹+왕의 행렬 재현"을 주요 콘텐츠로 다른 축제와 차별화해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왕의 행렬 재현과 동치악산 트레킹, 해원굿 등 전통신앙, 민속문화 전시·체험 등을 선보인다.

왕의 행렬은 개막식과 폐막식 전 두 차례 취타대의 어가행렬 음악과 함께 가마에 탄 태종이 방문객 및 주민들과 어우러져 왕의 행렬을 재현한다. 트레킹은 왕의길과 스승의 길 등 2개 코스로 나눠 하루 두 차례 운영한다. 왕의 길은 임도를 따라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승의 길은 1년에 단 2일 행사기간에만 개방하는 길로 황지암 계곡을 따라 숲길 체험이 가능하다. 또 12작두 공연과 해원굿 등 전통신앙 재현, 행사장 진입로 120m 구간 양쪽에 방문객과 함께 만드는 솟대소원로드, 노구문화제와 강림지역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과거시험 등도 진행된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강림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토속음식을 판매하는 주막 거리, 전통놀이, 의복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서형은 추진위원장은 "태종노구문화제를 다른 축제와 차별화해 전국 유명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도 구경하고 단풍이 내려앉은 동치악의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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