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추석 하루 앞두고 설악산 단풍 시작…당초 예상보다 2일 늦어

설악산 고지대 올해 첫 단풍 확인돼

◇유명산 단풍현황.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속보=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올해 강원지역 내 설악산에 첫 단풍(본보 지난 9월25일 5면 보도)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이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이 2일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단풍 시작은 지난해보다 2일 빨랐지만 평년에 비해 4일 늦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지만 예상 보다 이틀 늦은 것으로 파악됐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이며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단풍이 시작되고 20일 이후에 나타난다.

기상청에서는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전국 21개 주요 유명산의 단풍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해 누구나 단풍 실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단풍 여행 전 기상청 날씨누리와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로 단풍 실황과 기상정보를 참고하면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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