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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가뭄 극복 후 첫 전 직원 월례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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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시장 “재난 극복한 일상, 지역경제 회복 계기 삼겠다”

◇강릉시(시장:김홍규)는 1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108년만의 극한 가뭄 이후 10월 월례조회를 열고 가뭄 극복에 헌신한 전 직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강릉】강릉시는 1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10월 월례조회를 열고 가뭄 극복에 헌신한 전 직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월례조회는 108년만의 극한 가뭄 이후 처음으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1%대까지 떨어졌던 최악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물 절약 캠페인, 절수를 위한 계량기 잠금, 운반급수, 생수 배부, 피해조사 등 다양한 대응에 나섰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가뭄 극복 경험을 행정 전반에 적극 반영해 기후 위기와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월례조회에 이어 강릉시는 성인지적 관점을 시 주요 정책에 반영하고 성평등한 도시 구현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며 지속 가능한 포용 행정 실현에도 박차를 가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 근무로 누적된 피로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난을 이겨낸 일상 회복의 모습으로 전국의 응원에 보답하고, 위축됐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풍성하고 안전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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