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시립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리며, 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마련돼 오죽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오죽헌과 야외시설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율곡기념관, 강릉화폐전시관, 강릉시립박물관, 율곡인성교육관, 한복체험관 등 실내 전시공간은 휴관한다.
임승빈 오죽헌 시립박물관장은 “추석 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죽헌을 찾아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풍성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