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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춘천시장 출마 10명 물밑 경쟁…육동한 시장 재선이냐 도전자 승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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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춘천시장 선거는 10명이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육동한 시장이 3년여 간의 시정 성과를 앞세워 재선에 도전한다. 당내 육동한 시장의 대항마로는 원선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허소영 더불어민주당 도당 수석대변인이 출마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 또 민선 7기 시정을 이끈 이재수 전 시장의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다수의 후보가 치열한 물밑 경쟁 중이다. 김진호 춘천시의장과 박기영 도의원, 변지량 전 강원도 도민복지특별자문관,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한중일 국민의힘 도당 대변인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꼽힌다. 정광열 전 도경제부지사는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본선을 향한 경쟁에 합류했다.

국민의힘은 내리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수부도시 춘천시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어줬다. 계엄 정국과 대선 패배의 여파를 안고 내년 선거를 대비해야 하는 만큼 국민의힘 후보군의 세력 결집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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