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군이 다음 달 1일 오후 1시에 화촌면 청사초롱 마을에서 열리는 제2회 전통혼례 축제의 주인공을 찾는다.
이번 축제는 전통혼례 문화를 되살리며 농촌 공동체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혼례 주인공은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전통혼례 방식으로 리마인드 결혼식을 희망하는 부부, 다문화 가정 등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홍천농촌문화터미널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적격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 부부가 선정된다.
선정된 부부는 전통 예법에 따른 혼례 절차에 따라 혼례식을 무료로 치를 수 있다. 혼례복과 장신구 뿐만 아니라 혼례 음식, 하객들을 위한 잔치 음식도 마련된다. 신랑, 신부와 가족을 위한 하객이 25명 이상이면 버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정근 청사초롱 마을 이장은 “아름다운 한 쌍이 주민들의 축하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고,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되도록 정성껏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