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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열린 시각장애인 걷기대회…지역사회와 함께한 화합의 장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참사랑의집이 주관한 ‘제1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걷기대회’가 지난 27일 춘천 샘밭장터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걷기 축제가 춘천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참사랑의집이 주관한 ‘제1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각장애인 걷기대회’가 지난 27일 춘천 샘밭장터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시각장애인 선수 250명을 비롯해 임원과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박진숙 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박홍식 강원명진학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걷기대회는 단순한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박성일 도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은 “이번 대회가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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