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출신 재경 인사들의 교류단체인 강원사랑회는 지난 24일 밤 강원대학교 캠퍼스에서 9월 정기모임을 열고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문일재 강원사랑회장을 비롯해 정재연 강원대 총장, 최종균 강원도립대 총장, 김헌영 중앙라이즈위원회 위원장(전 강원대 총장),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신영재 홍천군수,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등 도내 출신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박형덕 법무법인 바른 상임고문(전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석호 전 청호나이스 대표이사, 강길선 한국지적개발원 원장 등 재계·법조계 인사들도 함께 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홍천 출신 이황일 인천광역시새마을회장(사진)을 신임 강원대 발전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황일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원대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회원들의 따뜻한 후원도 이어졌다. 박형덕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전창표 전 헨켈코리아 부사장이 강원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위해 각각 100만원을 기부했다.
문일재 강원사랑회장은 “고향과 대학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원사랑회가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