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서 펼쳐지는 AI 자율주행 레이스… 28일 결승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25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커먼즈필드서 최종 승부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가 춘천 도심을 질주한다.

‘2025 춘천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열린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딥레이서는 AWS가 개발한 18분의 1 크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로,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해 AI 기술과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운영하며 실력을 겨룬다.

이번 결승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팀이 출전하며 총상금 750만 원이 걸려 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REX 국제로봇전시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AWS는 참가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크레딧 및 기술 인프라를 지원한다.

결승전에 앞서 춘천시는 ‘AI 융합 아카데미’를 통해 강화학습, LLM(대규모 언어모델) 응용, 자율주행 실습 교육을 진행했으며, ‘AI 자율주행 캠프’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자동차 조립과 코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AI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AI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