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의 대표 미식축제인 2025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사전 운영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스탬프 챌린지’가 공개 하루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탬프 챌린지는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공지천 산책로 일원에서 열리는 본 축제와 연계된 디지털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춘천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고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체험에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걷기 활동과 연계된 건강형 참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정된 코스를 걸으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스탬프 챌린지는 온라인 기반의 챌린지와 오프라인 축제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전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1만 명이 몰리며 춘천 미식축제의 전국적 인지도와 확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춘천시 관계자는 “막국수와 닭갈비를 넘어 춘천의 맛과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미식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스탬프 챌린지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