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을바람 타고 울려 퍼지는 거리의 낭만”…춘천 ‘틈새콘서트 시즌5’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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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명동길·지하도상가서 버스킹 공연

【춘천】가을 감성을 담은 버스킹 공연이 춘천 원도심의 주말을 물들인다.

춘천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명동길과 지하도상가에서 ‘틈새콘서트 시즌5’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보컬·댄스·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틈새콘서트는 조운·소양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원도심의 거리를 무대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주제는 ‘가을 연가’로, 가을 정취를 살린 음악과 퍼포먼스가 관람객에게 낭만과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공연 참가 신청은 전국 단위로 접수받으며, 구글폼을 통해 공연 영상을 제출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공연팀이 선정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조운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3)250-4938)로 하면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틈새콘서트는 침체된 원도심에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무대”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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