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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맛과 멋, 한잔에 담았다”…‘2025 춘천 술 페스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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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KT&G 상상마당 춘천서 열려…공연·체험·푸드존 등 풍성

【춘천】춘천 전통주와 미식이 어우러진 ‘2025 춘천 술 페스타’가 오는 26~27일 KT&G 상상마당 춘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양조장에서 빚은 전통주와 춘천 농식품을 활용한 안주를 중심으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미식 관광행사다. 매년 1만명 이상이 찾으며 가을철 춘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에 열리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춘천 양조장 부스 △PUB ZONE △RIVER VIEW ZONE △푸드트럭 등 전통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이 운영된다. ‘춘천맛주루마블’과 플리마켓, DJ공연, 소원뚜껑 날리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즉석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와 안주 레시피 경연대회, 양조장 투어 등 사전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달군 바 있다. 특히, 전통주 안테나숍과 안주·전통주 페어링 행사도 큰 호응을 얻으며 본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춘천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통주 산업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미식도시 춘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 술 페스타는 술을 넘어 지역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주의 깊은 풍미를 느끼고, 춘천의 매력을 재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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