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춘천시는 22일 오후 의암공원과 공지천 일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과 춘천시이통장연합회, 시주민자치협의회, 강원도 봉사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규모 청소활동을 벌였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추석과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범국민 환경정화 운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발맞춰 춘천시도 지역 이미지 제고와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정비에 동참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열흘간 전통시장, 문화시설, 관광지, 공중화장실, 하천변 부유물, 등산로 등 10개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춘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