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전자상거래영농조합법인(이하 동강애)은 25일 오후 7시 영월 농업인회관에서 조합원과 예비 조합원을 대상으로 ‘토양을 살리는 농법 경연·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의 시대, 농사 어떻게 지을 것인가?’를 주제로 토양 회복을 위한 실제적 농법과 농민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봄·가을철에 시행할 수 있는 호밀 사이갈이(녹비작물갈이)를 통한 토양완충능력 개선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 이동춘(남면) 조합원이 직접 실천한 호밀 사이갈이 농법 등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토양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이윤철 동강애 사무국장은 “농사는 이제 단순히 날씨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땅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일”이라며 “농민 스스로 기후위기 시대의 대안농법을 찾고 연대하는 이번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