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속보=미소만개 프로젝트(본보 지난 7월16일자 11면 보도)의 폐 플라스틱 뚜껑 수거가 2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올 7월부터 이달 초까지 미소만개 프로젝트-뚜껑줍줍 챌린지의 일환으로 지역 내 아파트, 기관 등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한 결과 당초 목표인 1만개를 넘은 1만5,000여개가 모았다.
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강원일보, 원주지구치과의사회, 퀸비스토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한 뒤 업사이클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치과 치료를 지원한다. 모인 플라스틱 병뚜껑은 치악짜개로 재탄생된다.
게다가 모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1,000만원을 목표로 70% 수준의 모금액이 전달됐으며. 지역 기관, 단체들의 동참도 활발하다.
한편 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 7월 협의회 2층 강당에서 강원일보, 원주지구치과의사회, 퀸비스토어와 함께 업무협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만호 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힘 써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럼에도 플라스틱 병두껑 수거와 모금은 연말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