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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시행 '원주시 꿈이룸 지원 사업'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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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장 9월18일 브리핑…꿈이룸 바우처 성과 및 계획 발표
꿈을 잇다, 꿈이룸 나누기. 꿈이룸 더하기 등 3개 사업 새롭게 추진

◇원강수 원주시장은 18일 원주시청에서 청소년 꿈이룸바우처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내용으로 현안 브리핑을 했다.

【원주】전국 최초로 원주에서 시행된 교육복지사업인 '청소년 꿈이룸바우처'가 확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8일 현안 브링핑에서 청소년 꿈이룸바우처과 연계해 내년부터 '꿈을 잇다:영아티스트 장학지원''꿈이룸 더하기''꿈이름 나누기' 등 3개 신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꿈을 잇다:영아티스트 장학지원 사업은 국립공원공단이 후원하는 장기 장학제도다. 예체능 영재에게 고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1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꿈이룸 더하기 사업은 현재 초교생에 한정된 지원 대상을 중·고교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예체능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에게 공연, 전시, 창작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꿈이룸 나누기 사업을 통해서는 학생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7월 시작돼 3년 차를 맞은 청소년 꿈이룸바우처는 원주지역 모든 초교생에게 매월 10만원의 예체능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의 경우 1만8,898명, 올해는 상반기까지 1만7,924명이 혜택을 받았다. 효과성 분석과 지표 개선 용역 결과 부모의 95%, 학생의 94.3%가 꿈이룸바우처로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했으며 문화예술 프로그램 역시 3년 만에 6개에서 73개로 늘어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원 시장은 "내년 6월 보건복지부 평가를 통해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아아의 꿈과 원주의 미래가 커질 수 있도록 참여와 응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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