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최고가… 강원 기업들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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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장보다 42.31포인트 오른 3,449.62로 장 마감
더존비즈온 전장 대비 9.08% 오른 8만7,700원 종장
증권업계 “강원랜드 목표 주가 상향 조정”. 1만7,900원으로 장 마쳐
외국인·기관 ‘쌍끌이매수’… 각각 1조7,029억과 788억 순매수

◇연합뉴스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강원지역 상장기업의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2.31포인트(1.24%) 오른 3,449.6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82(0.41%) 오른 3,421.13으로 상승출발하며 전날 세운 최고치를 단숨에 넘었다.

이날 장마감 기준 파마리서치의 주가는 62만8,000원으로 전장대비 0.32% 올랐다. 더존비즈온도 전장과 비교해 9.08% 오른 8만7,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 시작한 지난 10일과 비교해도 상승흐름을 읽을 수 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같은 기간 0.37% 오른 2만6,600원이 됐다. 장중에는 2만9,7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도내 상장기업 중 황제주로 꼽히는 삼양식품도 5거래일 이전 154만9,000원이었으나, 16일 1.61% 오른 157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강원랜드도 동기대비 1.07% 오른 1만7,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증권업계가 강원랜드에 대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 하나증권과 대신증권은 지난 6일 보고서를 통해 강원랜드의 목표 주가를 각각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1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 허가를 내리는 등 규제를 완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다시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 7,029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도 788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조 7,638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85포인트(0.1%) 내린 851.8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연중 최고점인 855.5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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