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전국 농기계 경진대회'에서 춘천 '봄마지팀'과 철원 '최강한여농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10일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개팀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각 팀들은 두둑 만들기, 배추 모종 심기, 트레일러가 부착된 트랙터로 'ㄷ자' 코스 주행 등 3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촌 여성의 농업기계 활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희 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여성농업인의 기계화 역량 향상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과 안전을 함께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여성 친화형 기계화 모델을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