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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동강 따라 첫 마라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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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참가자와 가족 등 4,000여명 북새통 이뤄
공연과 체험부스로 축제의 장으로 승화

【정선】 정선의 대표 관광지 동강을 배경으로 한 전국 규모 마라톤대회가 6일 정선읍 동강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군이 주최하고 정선군의회, 정선군체육회, 강원랜드가 공동 후원한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정선아리랑제'의 감성을 스포츠에 담아낸 새로운 시도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를 설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는 제주도와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058명의 마라톤 참가자와 이를 응원하는 가족 등 4,000여명이 동강변에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희소질환을 앓아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전 꽃미남 배구선수인 김요한 정선 홍보대사가 함께 마라톤 5㎞ 코스를 완주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줘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굽이굽이 흐르는 사행천 ‘동강’의 절경을 배경으로, 5㎞와 10㎞, 20㎞ 구간을 완주하며 정선아리랑의 감성을 만끽했다.

이날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선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23명이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에서 교통 안내에 나섰다. 정선군새마을회, 가족봉사단 등 171명의 봉사 인력이 투입돼 주차관리와 물품 보관 등 분야별 세밀한 지원을 담당해 대회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감자와 옥수수 등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와 포토존 등 부대시설이 운영되고,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아리랑 공연과 정선 음악다방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지며 마치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이봉주 선수는 “첫 회를 시작하는 정선동강마라톤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해 첫 대회를 계기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찾는 대표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정선읍 동강변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2,058명의 마라토너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전 배구선수 김요한 정선 홍보 대사의 질주 모습.
◇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정선읍 동강변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2,058명의 마라토너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정선읍 동강변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2,058명의 마라토너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정선읍 동강변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2,058명의 마라토너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 ‘2025 제1회 정선 동강마라톤대회’가 지난 6일 정선읍 동강변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2,058명의 마라토너와 가족 등 4,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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