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강릉경찰서는 3일 하반신 마비 치매 노인을 구조하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46분께 강릉시 옥천동의 한 도로에서 기어 다니고 있는 B씨를 발견,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뇌경색, 치매를 앓고 있으며, 하반신 마비로 인해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4분만에 B씨를 찾아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왔다.
이길우 강릉경찰서장은 “따뜻한 관심으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준 덕에 자칫 불의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예방해 줬다”며 A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