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문화재단이 3일 ‘2025년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지원 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도내 사업장을 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존 신용도보다 유리한 조건(높은 한도·낮은 금리)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실행 이후에는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하는 2차 보전을 연계한다. 올해 최초 시행된 사업은 소득이 적거나 불규칙해 금융권 대출 이용이 어려웠던 예술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재단은 미집행 보증 잔액에 대해 2차 사업을 진행한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고용 불안정, 소득의 불균형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