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현장의 인권 감수성 제고와 건강한 체육 환경조성을 위해 9월 한 달간 도내 5개 권역(동해, 속초, 원주, 영월, 춘천)을 순회하며 2025 장애인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선수, 지도자, 심판 등 등록 선수와 장애인체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권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등이 진행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사전에 막고 장애인이 존중받는 환경을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체육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현장 문화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의 모든 현장에서 인권 감수성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스포츠의 본질인 존중과 배려가 체육계 문화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