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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관광문화재단, 설립후 첫 비전·정책 점검 … 체류관광 확대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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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관광문화재단(이사장:심재국)은 2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창관광문화재단은 2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향후 5년간 비전과 정책 방향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출범한 후 비전과 정책 수립을 위한 첫 점검 자리다.

이번 보고회는 재단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와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연구 수행기관인 정책기획연구소가 지역 환경 분석과 전략 과제 도출 등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체류관광 확대를 위한 △투어형 체류프로그램 개발 △남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신규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문화프로그램 확대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 발주 이후 재단의 방향 설정과 기초 환경 분석을 거쳐 지역 주민·전문가·재단 내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왔다. 앞으로는 재단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체화하고 전략 방향을 설정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연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재단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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