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아동학대범이 교육부 수장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 후보자는 학생의 뺨을 때렸다고 자인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폭력도 폭력이지만 이유가 더 섬뜩하다. 감수성 예민한 중학생이 성적 떨어진 것을 걱정하며 울었다고 폭력을 자행한 것이다"라며 "아무 잘못 없는 제자에게 화풀이 폭행은 명백한 아동학대이자 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 후보자는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퀴어 축제를 독려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연가 및 조퇴를 해 집시법 위반으로 처벌받았다"라며 "현행법을 깡그리 무시하며 살았고 논문도 표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낙마한 이진숙 후보자보다 훨씬 심하다"라며 인사 검증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라며 "즉시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