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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7경 ‘용소 계곡’ 오가는 터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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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준공된 두촌면 천현리 농어촌도로인 용소계곡 터널. 사진=홍천군청

【홍천】 홍천 9경 중 제7경인 용소 계곡을 찾는 길이 한결 편리해졌다.

홍천군은 두촌면 천현리에 농어촌도로인 용소계곡 터널을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됐고, 국비 41억, 도비 16억, 군비 40억 등 모두 97억이 투입됐다.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 달 31일 준공됐다.

용소 계곡 터널이 개통되면서 가파른 절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사면 붕괴 위험은 덜게 됐다.

용소계곡은 우거진 숲 속 기암괴석, 깊은 물이 어우러져 내설악에 버금가는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매년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이득선 건설과장은 “용소계곡 주차장과 터널을 잇는 구간, 터널과 수태교를 잇는 구간의 도로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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