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날씨]양구 64.5㎜·춘천 47.5㎜…집중호우로 퇴근길 교통혼잡

강원내륙·산지 2일 최대 60㎜ 비

◇강원일보 DB

강릉이 극한 가뭄으로 시달린 1일 오후 춘천, 인제, 양구 등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월요일 퇴근길에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대기불안정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이날 오후 6시부터 갑자기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당시 경기도 남양주에서 고성까지 가늘고 긴 형태인 강한 구름대가 이동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은 양구(오천터널) 64.5㎜, 화천(사내) 61.5㎜, 철원(양지)50.0㎜, 춘천(부다리고개) 47.5㎜, 고성(현내) 20.5, 강릉(주문진) 4.0, 강릉(옥계면) 0.5㎜, 동해(북삼)·삼척 0.5㎜ 등이다.

무더위와 열대야 속 대체로 흐린 가운데 2일 내륙·산지와 동해안에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2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10~60㎜, 동해안 5㎜ 미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19도~26도, 낮 최고기온은 26도~32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춘천 32도, 홍천 31도, 원주 30도, 강릉 30도, 속초 29도, 태백 27도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밤에 강원북부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비가 내린 만큼 빗길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