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나는 절로, 신흥사’ 참가 경쟁률 21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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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2,620명 몰리면서 경쟁률 218대 1 기록
미혼 남녀 12쌍 선발해 13~14일 속초 신흥사에서 열려

강원관광재단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나는 절로, 신흥사 위드(with) 강원관광재단'에 참여하기 위해 지원자 2,620명이 몰리면서 218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는 절로, 신흥사 위드(with) 강원관광재단'은 전국 지자체 관광기관 최초로 진행하는 사찰 관광 특화 프로그램으로, 미혼 남녀 12쌍을 선발해 오는 13~14일 속초 신흥사에서 열린다. 지원자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1,084명, 여성 1,536명으로 경쟁률은 각각 90.3대 1, 128대 1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양양에서 열린 '나는 절로, 낙산사'에는 총 1,501명이 신청, 70.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커플이 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설악산 국립공원 내 템플스테이 체험을 중심으로, 영랑호 산책, 속초 바다 배경 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 속초관광수산시장 탐방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주관 행사를 통해 수도권과 강원권 청년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관광 경험을 통해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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