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식 한림대 신임 부총장은 “한림대가 지역 사립 명문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의 사랑과 존중을 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발전에 힘쓰겠다”며 “재임 기간 동안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림대는 지난 29일 사회학과 박준식 교수를 부총장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박 부총장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강조하며 ‘지역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겸손하고 신중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오는 10일 취임하는 최양희 총장보다 언론 인터뷰를 먼저 하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할 정도. 그러면서 한림대의 비전과 향후 포부를 간결하게 전했다.
박준식 부총장은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기획처장, 비전협력처장, 대외협력처장, 국제학부 학장, 국제교육원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대외적으로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사회 분야에서도 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