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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강원도민 재산권 보호 위해 공인중개사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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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청용 신임 강원도회장
무등록 무자격자 도내 불법중개 척결 등 공약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청용 신임 강원도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청용(54·사진)신임 강원도회장은 “강원도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인중개사 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지난 31일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도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무료연수 교육 추진을 내세우며 공인중개사법 개정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부동산 정책 변화와 세법 개정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한 특화된 전문교육 실시도 약속했다. 그는 “공인중개사들은 강원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특화된 전문가가 돼야 한다”며 공약의 내용을 강조했다.

또 '회원 권일 보호 및 강화'를 내세우면서 무등록·무자격의 불법 중개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 마련도 내걸었다. 이 신임 도회장은 "현재 협회내 지도단속위원회는 인력 부족과 권한 미비로 사실상 실효성 없는 기구로 전락했다"며 "강원자치도 및 지자체 예산을 확보해 민간 제보 중심의 불법중개행위 포상제(토파라치 시스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청용 신임 도회장은 연세대 정경창업대 정치학 석사 졸업, 홍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위원, 제 13대 홍천군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홍천군지회장과 도회 윤리위원, 연세대 총동창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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