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전체 중소기업 매출액의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강원권 중소기업 매출액은 62조4,880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2.8% 올랐다.
다만 전국 중소기업 매출액(3,301조2,545억원)에 비하면 강원권의 매출액은 1.9%로 세종(0.4%), 제주(1%) 다음으로 세번째 낮았다.
2023년 기준 중소기업수는 25만789개로 2022년(24만2,846개)보다 3.3% 늘었지만, 전국 기준으로 3%에 해당됐다. 기업 수도 적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매출액도 적다. 도내 중소기업 종사자수는 49만2,099명으로 전년 대비 7,900명(1.6%)이 증가했다.
한편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 829만9,000개 중 30.4%인 252만1,000개 기업의 대표 연령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25.7%)와 비교하면 60대 이상 비율이 4.7%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