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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춘양구 배꼽축제 성황리 폐막

다양한 장르 무대 공연 눈길
가족 단위 방문객들 큰 호응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호평

2025 청춘양구 배꼽축제 개막식

【양구】양구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2025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양구(Yanggu) 배꼽(Navel) 유니버스(Univers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과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 군민들로 축제장이 연일 붐볐다.

축제 기간 내내 메인 도로에서는 춘천인형극제와 협업한 대형 인형 퍼레이드를 비롯해 브라질 삼바그룹 ‘라퍼커션’, 아프리카 타악밴드 ‘포니케’ 등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25 청춘양구 배꼽축제 무대공연

무대 공연으로는 홍성호, 진해성, 성민지, 조현아, 김장훈, 하하, 박명수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국악콘서트, 강원 홍보대사 콘서트, 양구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향토음식점과 먹거리 부스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군은 입점 업체의 메뉴와 가격을 사전에 공개하고 물가종합상황실과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실현했다.

또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고 축제장에서 발생한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신속히 수거해 친환경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민들의 성원과 참여 덕분에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올해의 성과를 밑거름 삼아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즐거운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5 청춘양구 배꼽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구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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