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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카카오톡 활용 주민생활 관련 행정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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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카카오톡을 활용해 주민생활 관련 행정정보를 제공한다.

양양군은 민원인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행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행정정보 스마트 안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 오는 11월부터 시행한다.

총 8,06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문자알림서비스의 기능 한계와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행정·생활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 기반으로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안내시스템은 기존 문자메시지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어 카카오톡 알림톡·친구톡,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등을 활용한 통합 메시지 서비스 환경으로 구축된다.

양양군은 텍스트와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한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이던 스마트폰 환경 미지원, 메시지 발송관리 기능 부재, 업무 담당자의 수동 관리 불편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관련 서비스를 카카오 채널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알림톡 서비스는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 사무소에서 제공하는세무,환경, 관광, 공공시설물, 공연, 교육, 보건, 영농 등의 각종 행정정보를 핸드폰 수신 동의된 모든 민원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친구톡 서비스(홍보 문자)는 주민이 스스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양양군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IT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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