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치매안심센터는 2일부터 오는 12월17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장성분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기억채움교실 쉼터 분소'를 운영한다.
쉼터 분소에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인지훈련, 미술·음악 교실, 신체활동, 정서적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교류를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황지동에 위치한 센터 본소에서 쉼터를 운영해 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쉼터 분소 운영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