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야간 신체활동 프로그램 '달빛체조'가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달 11일까지 연장된다. 당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달빛체조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참여율이 높은 갈말읍 명성어린이공원(매주 화·금), 동송읍 화지축구장(매주 월·목)에서 저녁7시30분부터 기존 일정대로 진행된다.
올 여름 달빛체조는 음악에 맞춰 체조와 걷기 등 가벼운 활동을 즐기며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장미숙 철원군 보건정책과장은 "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프로그램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터 중심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건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