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에 뿌리를 둔 화장품 기업들이 끊임없는 혁신으로 ‘K-뷰티’ 열풍을 이끌고 있다.
강릉에 본사를 둔 파마리서치(대표이사:손지훈)는 리쥬란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REJULIFT)’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쥬리프’는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이 선보인 프리미엄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로, 초음파와 고주파 기능을 하나에 담아 피부 상태에 맞춘 전문적인 탄력 관리를 집에서도 가능하게 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리쥬리프 전용 앱은 사용자가 스스로의 피부 변화를 확인하며 관리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효과를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춘천에 공장을 둔 휴젤㈜도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 새로운 슬로건 ‘피부에 과학을 채우다' 아래, 클리니컬 화장품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에 나섰다. 이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시작으로 리뉴얼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은 HA기술력과 피부 과학에 대한 웰라쥬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춘천에서 40여 개 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는 ㈜지원바이오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들의 활약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강원도내 7월 화장품 수출액은 2,602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7.6% 증가했다. 1~7월 누적 1억5,334만 달러(약 2,125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2% 증가하며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